340 장

왕디는 대학에서 체육 선수였고, 사회에 나와서도 운동을 적지 않게 해왔기에 신체 능력은 당연히 매우 뛰어났다.

맞은편의 그 깡패들이 두세 명만 달려온다면, 왕디는 자신이 상대하는 데 문제없다고 자부했다.

하지만 이 십여 명의 건장한 남자들을 마주하자, 왕디도 약간 긴장되었다.

왕디는 좌우를 둘러보더니, 발 옆에서 철삽을 하나 찾아 자기 앞에 들고는, "누구든 다가오면, 이걸로 죽여버릴 거다!"라고 말했다.

왕디는 학교 다닐 때, 친구를 위해 싸움을 해본 적이 있었다. 당시 상대방을 한 주먹으로 팔이 부러지게 했고, 팔에는 몇 바늘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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